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쉬메릭 2024.12.18 11:33:48 조회수 6,6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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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경제 빛낸 중소기업인 '한자리'

대구시는 28일 엑스코에서 지역 경제발전에 기여한 중소기업인 1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4년 대구 중소기업인대회'를 개최했다. 대구시 제공

대구광역시는 28일 엑스코에서 지역 경제발전에 기여한 중소기업인 1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4년 대구 중소기업인대회’를 개최했다.

올해로 29회를 맞는 이 행사는 지역 경제를 이끌어온 중소기업인들을 격려하고 그 성과를 기념하기 위한 자리다.

이번 대회는 ‘대구경북행정통합, 중소기업과 함께 더 크게 성장합시다!’라는 주제로 진행됐으며

우수 중소기업 및 스타기업 시상과 대구 3030기업 지정패 수여, 그리고 전문가 강연 등으로 다채롭게 꾸며졌다.

중소기업대상은 꾸준한 기술개발과 경영혁신을 통해 매출 증대, 고용 창출 등 성과를 올린 지역 기업에 수여하는 상이다.

1996년 첫 시상 이래 그간 174개 기업이 수상했으며 올해는 16개의 후보기업에 대해 최종 심사위원회를 개최해 6개 사를 선정했다.

대상은 ㈜구영테크가 받았다. 구영테크는 자동차 내연기관 부품 제조를 선도하며 친환경 자동차 부품 생산으로 사업을 확장해

대구를 대표하는 글로벌 강소기업으로 자리 잡았다. 최우수상은 △블루센㈜(친환경 정수기 기술개발)과

△㈜이지스(디지털 트윈 기반 스마트시티 솔루션 개발)가 수상했으며 우수상은 △㈜오대, △㈜한국소방기구제작소,

△㈜YH데이타베이스가 차지하며 기술 혁신과 도전정신을 인정받았다.

대구시는 2007년부터 기술혁신 역량과 경쟁력을 갖춘 유망 중소기업을 발굴하고 단계별 맞춤형 지원을 통해

중(중견)기업으로 육성하는 스타기업 육성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우수 스타기업상은 매년 실시하는 스타기업 연차평가를 통해 기업성장 및 지역경제 활성화에 괄목할 만한 성과를 이룬 기업에 주는 상이다.

올해 수상기업은 기술력과 성장 가능성을 인정받은 △㈜명성, △㈜씨아이에스, △미래첨단소재㈜ 등 10개 사가 선정됐다.

이들 기업은 평균 매출 847억원, 평균 근로자 112명의 성과를 기록하며 지역 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고 있다.

특히 중소기업대상과 스타기업 부문에서 2관왕을 달성한 ㈜구영테크와 지난해 대비 406.5%의 매출성장률을 기록한 미래첨단소재㈜가 주목받았다.

올해 대구 3030기업(대구에 본사를 두고 업력 30년 이상, 연평균 근로인원 30명 이상인 기업)에는

△㈜평안(침구류 제조), △㈜베스툴(사무용 가구), △기승공업㈜(자동차 부품), △농업회사법인㈜영풍(식품 제조) 등 12개사가 이름을 올렸다.

홍준표 대구광역시장은 “지역 경제를 위해 끊임없이 노력한 중소기업인들에게 감사드린다”며

“대구시는 중소기업이 지속 가능한 성장과 글로벌 시장 진출을 이룰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출처 - 대구신문 | 윤정기자 | 2024.11.28.2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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